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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경남 산불 피해, 지금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
    카테고리 없음 2025. 4. 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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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고향이 불타고 있습니다”

    경북·경남 산불 피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부 한 가지


    🧭 서론: 뉴스 화면 속, 까맣게 탄 마을을 보며

    그날도 여느 때처럼 뉴스를 틀었어요.
    그런데 그 화면은 너무도 충격적이었습니다.

    까맣게 그을린 산, 녹아내린 비닐하우스,
    그리고 멍하니 불길을 바라보던 어르신의 얼굴…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그곳은 제 친구의 고향이자, 저에게는 외가 친척이 사는 곳입니다.

    그리고 지난 3월, 역대 최악의 **‘괴물 산불’**이
    초속 27m의 강풍을 타고 서울 면적의 80%,
    무려 4만 8,150ha의 산림을 삼켜버렸습니다.

    눈앞에서 삶의 터전이 불타는 그 장면을 보며
    “나는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죠.


    🏕 본론


    ✅ 산불 피해의 현실, 숫자로 보는 충격

    이번 산불은 단순한 지역 이슈가 아닙니다.
    여의도의 166배,
    서울의 80% 면적에 해당하는 산림이 사라졌고,
    주택, 농지, 문화재, 생태계까지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항목수치
    피해 면적 48,150ha
    주요 피해 지역 경남 산청, 하동 /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강풍 속도 초속 27m
    특별재난지역 8개 지자체 지정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땅 위에서 누군가는 임시주택에 머물고 있고,
    농사를 접고, 삶을 처음부터 다시 계획하고 있습니다.


    ✅ “도와주고 싶다면,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기부입니다”

    지금처럼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
    정말 도움이 되는 기부는 무엇일까요?

    정부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하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기부가 가능합니다.

    💡 고향사랑기부제란?

    • 주민등록상 자신의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 가능
    • 기부금은 지역 복지·재난 대응에만 사용
    • 연간 2천만 원까지 가능,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 답례품(기부금 30%) 포인트 제공 가능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금은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 기부’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실제 참여 방법: ‘고향사랑e음’에서 기부하세요

    기부 플랫폼은 아주 간단합니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식 시스템
    👉 고향사랑e음 에서 바로 가능합니다.

    단계설명
    1단계 회원가입 (카카오·네이버 인증 가능)
    2단계 메인화면 또는 ‘특정 사업 기부하기’ 클릭
    3단계 산불 특별재난지역(울주·의성·산청·하동 등) 선택
    4단계 금액 입력 및 답례품 선택 여부 결정
    5단계 납부(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가능) 후 기부 완료

    주민등록지와 다른 지역에만 기부 가능하니
    정보를 꼭 확인해 주세요!


    ✅ 기부, 나만의 방식으로

    저는 이번에 의성군에 기부를 했고,
    답례품은 받지 않기로 선택했어요.

    저처럼 친구는 산청군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아보며
    “그래도 뭔가 도움이 되었구나”라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했고,
    또 다른 지인은 “작은 금액이라도 누군가에게는 희망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부는 금액의 문제가 아닙니다.
    마음을 보태는 일입니다.


    💬 결론: 우리가 보태는 작은 온기, 고향을 살립니다

    화마가 할퀴고 간 그 땅 위에
    다시 벚꽃이 피고, 농사가 시작되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으려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기부는
    단지 돈을 보내는 행위가 아니라,
    누군가의 재건을 함께하는 연대의 시작입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마음을 보태봐요.

    고향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그곳은 누군가의 삶 전체였으니까요.


    ❓ Q&A

    Q. 답례품 꼭 받아야 하나요?
    A. 아니요! 선택사항입니다. 원하지 않으면 기부만 할 수 있어요.

    Q. 세액공제는 어떻게 되나요?
    A.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그 이상은 일정 비율 공제 적용됩니다.

    Q. 내가 사는 지역엔 기부 못하나요?
    A. 맞습니다.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는 기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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