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수익률 비교: 예금형부터 ETF까지, 최적의 운용 전략은?

카테고리 없음 2025. 4. 10. 13:00

퇴직연금, 특히 DC형이나 IRP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이것일 겁니다.

"어디에 넣어야 돈이 제일 잘 불어날까?"

퇴직연금은 일반 예·적금과는 달리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해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TDF? ETF? 예금? 펀드?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오늘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선택할 수 있는 주요 투자상품 3가지를 중심으로,
수익률 구조와 리스크, 추천 대상까지 명확히 비교해보겠습니다.

예금형(안정형) 상품은 대부분의 퇴직연금 기본 세팅으로 적용됩니다.
은행의 정기예금, 원리금보장형 보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예시: 3,000만 원 예치 → 5년 후 3,315만 원 (연 2% 복리 기준)

**TDF(Target Date Fund)**는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자산을 자동 조정해주는 펀드입니다.

초기에는 주식 비중이 높고,
퇴직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늘리며 리스크를 줄입니다.

✅ IRP와 DC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가장 인기 높은 상품군 중 하나입니다.
✅ 대표 상품: 한국투자TDF, 미래에셋TDF, 삼성TDF 등

ETF(Exchange Traded Fund)는 지수 또는 특정 자산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ETF 전용 펀드 상품 또는 일부 실물 ETF 투자가 가능합니다.

예: 미국 S&P500 ETF / KOSPI200 ETF / 채권형 ETF 등
일부 증권사 IRP에서는 직접 ETF 매매도 지원

퇴직연금 운용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절대 한 가지 상품에 올인하지 말 것"**입니다.

예를 들어:

목표 수익률과 리스크 감내 수준에 따라
적절히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퇴직연금은 장기 자산입니다.
단기적인 수익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시장의 흐름에 맞춘 전략적인 상품 선택과 분산투자가 핵심입니다.

퇴직연금 계좌를 방치하고 있다면,
오늘이 바로 운용 전략을 점검할 시점입니다.

[공감 Q&A]

Q.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는 어떻게 투자하나요?
A. 일부 증권사 IRP/DC형 계좌에서는 ETF 직접 매수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ETF를 편입한 펀드 상품을 통해 간접 투자하게 됩니다.

Q. TDF도 손실이 날 수 있나요?
A. 네. 특히 주식 비중이 높은 초반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론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예금형은 절대 손실이 없나요?
A. 원금은 보장되지만, 실질 수익률(물가 고려)은 마이너스일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자산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